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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시문학협회, 문학기행 임원 단합대회 '팡파르'
김태정 기자 | 승인 2019.11.06 09:43

CBN기독교TV - 대한시문학협회(회장 유정미)는 조병화 문학관을 향해 대한시문학협회의 임원들이 문학과 자연을 통한 친교와 단합을 가졌다.

지난 11월 2일(토) 9시30분 수원역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가운데 MC 노민(가수, 시인)공연기획위원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유정미(사진.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색빛이 뚝뚝 떨어지는 아름다운 이 가을에 대시협의 임원들을 모시고, 문학과 예술을 사랑한 조병화 시인의 문학관과 세계적인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인 청남대와 잔잔한 호수가를 붉게 물들인 대청호를 함께 갈 수 있음에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 회장은 "오늘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 더 알기를 바라며, 서로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관계가 이루어질 바란다"고 밝혔다.

벗겨진 들판을 지나 담장 넘어 익은 감나무를 품은 조병화 문학관에 11시에 도착했다. 앞서 도착한 안희환 회장, 신유술(새한일보 발행인, 이사장)상임위원, 김영규(국제문화교류재단 이사장)자문위원과 인사를 나눴다.

"하늘엔 별, 땅에는 꽃, 사람엔 시" 나무판에 새긴 글과 조병화 시인의 조각상 아래에 "버릴 거 버리고 왔습니다. 버려서 안될 거 까지 버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이 시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미나실에서 유정미 회장은 신유술 상임위원을 소개했다. 신유술 상임위원은 "새한일보와 대한시문학협회가 협력해 문학세계를 펼쳐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신춘문예, 기자,  칼럼니스트 등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병화 문학관에서 이혜준 시낭송위원의 시낭송이 옥구슬처럼 엮어져 갈채를 받았다. 추원호 사무총장의 광고가 있었다. 시간관계상 아쉬움을 달래고 대청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청남대로 향했다.

노민 MC의 재치로 오늘의 소감과 자기소개가 진솔담백하게 엮어졌다. 청남대 입구에서 송이 오리백숙을 맛나게 먹고 청남대로 빨려 들어 갔다. 길목부터 우거진 숲속과 평화로운 호수, 가을을 피우는 국화꽃이 아름답게 우리를 반겨줬다. 대통령 기념관, 하늘정원, 오각정, 대통령동상 등등 빼어난 경관 속에서 조화롭게 숨쉬고 있었다.

청남대는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었다. 2003년부터 민간인에게 공개되어 드라마. 영화촬영도 많이 하고 있다. 무지개 국화꽃 향기를 음악분수에 날리고 4시에 대청호 전망대로 이동했다. 한폭의 풍경화를 배경삼아 단체 사진을 찍고 버스에 올라탔다.

노민 MC의 천부적인 진행으로 나찬성 이사가 구수한 곡조로 선곡을 해 박수를 받았다. 배명식 자문위원장의 시낭송과 소감을 발표해 찬사를 받았다. 중간 중간에 후원받은 물품을 상으로 안겨줘 웃음꽃이 만개했다. 시낭송과 8명의 아름다운 곡조가 펼쳐지면서 석양은 들판에 내려 앉고, 우리들의 마음은 한결 따뜻한 정이 흐르고, 행복한 문학기행이 됐다.

유정미 회장은 "시정이 흐르는 문학기행이 될 수 있도록 힘쓴 대시협 사무국과 참석한 위원들에게 물질로 후원해주신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태정 기자  cbn-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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