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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 텃밭에서 치유한다
장기철 기자 | 승인 2020.03.30 10:40
 코로나19 속에서도 찾아온 봄을 맞아, 강동구가 지난 28일 친환경 도시텃밭을 모두 개장했다. 주민들에게 분양한 강일·암사·상일·길동·일자산 텃밭과 장애인을 위한 테마텃밭인 힐링팜까지 총 6개소 1,370여 구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해 텃밭의 시작을 알리던 개장식과 사전 영농교육이 취소됐지만, 봄기운에 텃밭 가꿀 날을 기다려온 주민들은 개장 소식만으로도 반가운 눈치다.
 
앞서 진행된 텃밭 분양 신청은 접수 첫날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강동구는 개장일인 28일부터 2주간 텃밭에서 유기질 비료와 텃밭 가꾸기 안내 책자를 배부한다. 초보 농부들을 위해 서울농부포털 온라인 학습방법 등을 안내하고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후 맞춤 영농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텃밭에 방문할 땐 마스크를 끼고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편안한 쉼터이자 공동체 소통공간인 ‘텃밭’을 통해 주민들이 생태 친화적이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철 기자  jkc5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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